1. 연구개 ,인두 및 혀를 움직이는 근육들의 긴장이 떨어져 호흡운동중 흡기시 이들 구조물들이 기도유지가실패하여 기도를 부분적으로 폐쇄시키고 이러한 근육들이 진동하여 생기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성인들의 코골이가 여기에 속하며 특히 음주 혹은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등의 약물 복용이 이러한 근육들의 긴장도를 더욱 떨어뜨리게 되어 코를 안골던 사람도 술을 마신 후에는 코를 골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60세 이상 인구의 약 반수가 코를 골게 됩니다.
2. 연구개 및 목젖이 지나치게 길어서 비인강의 단면적이 좁아져 수면중 호흡시 진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비염, 비중격 만곡증, 축농증 등 코자체의 질환으로 코가 막혀 코로 호흡이 힘든 경우에 숨을 입으로 들여 마실 때 인두강 내에 과도한 음압이 발생하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게 됩니다.
4. 턱이 얼굴모양에 비해 작게 발육된 경우나 혀의 이상비대증 등의 원인도 있습니다.
5. 소아의 코골이의 경우에는 성인과 다릅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편도선의 크기가 다르거나 비염이 심하거나 코 대신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됨으로 코골이가 주로 발생합니다.

성인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들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